소년, 잘 기억해두거라.
저것이 네가 앞으로 살게 될
저것이...
맞아!
아바마마께서 그리신 건
짐이 즉위했을 때
멋있지 않느냐?
저것은
내가 있던 세계의
멸망한 제국의 국장(國章)이야.
어떻게...?
중대 사태다
어째서 탄로 난 거지?
어째서냐?
일본에서 또 「벌레」가
동포를 불태웠다
여전히 귀가 밝군
중요한 건, 그것이 탄로 났단 사실이다
무마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숨겨
숨겨
삼류 폭력조직으로
「벌레」놈
『벌레』놈
「벌레」놈
「벌레」놈
숲속에 숨겨라
사람 속에 숨겨라
관계없는 진실을 폭로해서
섣불리 움직이지 마라
신흥 종교의 성인(聖印)이라고 해버려
저것은 함정이다
미끼다
유사 미끼다
걸릴 녀석은 없어
하지만 함정을 파 둔 자가 있어
그것이 최대의 문제다
저 마크가 널리 알려지는 건 문제없어
하지만 그냥은 못 넘어갈 문제다
우리들에게 낚싯줄을
누구지?
「벌레」인가?
아니야
아니야
솔리테어
괴인 솔리테어
하찮은 범죄자다
보내라
보내라
멸해라
멸해라
묻어버려
죽여라
죽여라
신속하게 평온하게
잔학함은 분은 풀어주겠지만,
---5년 전의 그때처럼
당신들께선 당신들께선
그 원망이 보이는 듯한 눈으로
기능을 쳐내버린 이유, 그것은 괴로워
의태한 시체
돼먹지 않았어, 그럼 안 되잖아
데드 마운트 데스 플레이
분명 다가올 일은 상상하지 않았겠지
당신들께선 당신들께선
흔해빠진 행복이
어두워지고 주변이 보이지 않아
일어나서 한치 앞에 저항하자
춤춰라 춤춰라
검은 건반과 검은 건반으로
네크로 네크로
당신들께선 당신들께선
흔해빠진 행복이
그랬겠지
#10 국장
뭐가 어떻게 돼먹은 거야.
저게 말씀하신 마크인가요?
이젠 숨길 필요도 없겠네.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부정은 위에서부터 좀먹고 있어
그때 그 장소 서측에
그 안에 이정표가 있어
솔리테어가 저 짓을 했다면
녀석도 호소로기 씨와 관계가...
아니,
호소로기 씨가 쫓던 녀석들 쪽과...
어찌 됐든 연이어서
호소로기 감찰관이 실종된 지
우연이라고 보기보단
어떤 형태로든 연관이 있다고
그렇군.
어쩌면 날 솔리테어가
그 시노야마 폴카의 점술을
솔리테어 녀석이
아직 추측을 좁혀나갈 수 있는
아무튼 정보를...
어머, 여깄네!
츠바키 쨩, 츠바키 쨩!
야마다 씨?
뭔가 큰일이 난 모양인데,
제게요?
호출이라니 어디서요?
본청이야, 사쿠라다몬의.
도쿄도와 경시청은
해당 구역에서의 비행선의 비행 허가는
아직 이 시점에선 뉴스보단
제국의 문장이다.
단조로웠으니까.
친히 다시 그린 것이니라.
숨겨
위장하고 있었을 텐데
「벌레」놈
숨기면 돼
드리운 자가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아니야
보내라
멸해라
죽여라
괴로워할 틈도 주지 마라
쓸데 없이 정보를 주게 된다
검게 물들어 가는 건가
당신은 무얼 하러, 이곳에 무얼 하러
그런데 어째서
이곳에 되살린 것을
룰은 무시하고서
검게 물들어 갈 텐가?
주변에 마침 없었던 거겠지
색의 의미도 없어진 세상에
기분 나빠지는 멜로디에
괴로움만을 남겨두고 갈 터
검게 물들어 갈 텐가?
주변에 마침 없었던 거겠지
#10 국장
아무도 믿으면 안 돼
이것을 시노야마 폴카가?
차고가 하나 더 있다
이것을 시노야마 폴카가?
열쇠는 イ383 미러 뒤편
그래.
똑같은 마크를 보시게 된 거 잖아요?
5년쯤 되는 대목에서,
봐야하지 않을지?
눈여겨봤을 가능성도 있어.
어디선가 엿보고 있었다든가 말이야.
단계가 아니야.
츠바키 쨩에게 호출이 왔어.
없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