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에 온지 꽤 됐는데
Case.7 섬을 탐색
언제?
지금 바로
거처에 수원지, 식물
여기보다 좋은 캠프지나
일단 가을, 겨울도 대비하고 싶고
그, 그렇게 뒷일까지?
거기서 리스크를 생각한 후에
그럼 내가 갈게
저도 가고 싶어요
아니, 한 명이면 돼
캠프에 남는 게 혼자면 안 되니까
그럼 호마레
나랑 무츠 중에 누가 의지되지?
에…
- 나지?
- 아뇨, 저죠?
- 무츠는 아니라니까
- 아뇨아뇨, 아스카 양
- 나지?
내가 가줄 수도 있다구
- 뭐?
- 자 호마레
- 누굴 고를 거야?
음…
오프닝 테마
조난입니까?
[물]
[물][로프]
[물][로프][나이프]
[물][로프][나이프][말린 쇠고둥]
- 그럼 비번 잘 해줘
- 다녀와
으, 텐션 왜이리 낮아…
모래 위를 맨발로 걸으니까 편하네요
뜨거우니까 되도록이면
어
갯방풍*이야
- 생으로 먹을 수 있어
여름이라 섬유질이 입에 좀 남네
하지만 상쾌하고 맛있네요
일본 식물인가요?
이건 전세계 어디에든 자라나니까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있는
그런가요…
전 이 섬이 일본에 가까운 곳에
표착물 라벨도 영어랑 중국어도 있지만
일본어가 가장 많구요
일본에서 가깝다면
이거 농담인가?
조난입니까?
- 미끄러우니까 조심해
호, 호마레 양
여긴 선착장 아니에요?
사, 사람이 있는 게…
아니, 긴 세월동안 방치됐나봐
주거지의 흔적이 있을지 몰라
부디 찾고 싶다
혹시 누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렇지
하지만 무리는 금물이야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오늘 밤은 여기서 노숙하자
조난입니까?
호마레 양
응?
왜 절 데리고 가준 거예요?
신중한 성격에
난 무츠가 가장
제, 제가요?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그럼 남은 둘이 걱정이네요
서바이벌에 맞지 않는 둘이…
어머, 예쁜 버섯이야~
[광대버섯(독)]
맛있어보인다~
으아, 태워버렸다~
- 어두워~
구조대가 올 거 같지 않아
장기전이 될 거 같으니
섬을 조사해보려 해
표류물을 확인하고 싶어
누군가 날 따라와줬으면 해
- 그렇지
- 파트너가 무쓸모면 도움이 안 되니까
- 파트너가 무쓸모면 도움이 안 되니까
- 의지되는 애를 데리고 가겠지?
- 어쩔 수 없구만
- 그 자신감은 어디서…
- 자 호마레 양
- 자 호마레 양
- 누굴 고를 거야?
- 누굴 고를 거죠?
「여긴 어디」
아호무시
자막제작 : 냥키치
- 다녀올게요
- 조심해
파도가 친 젖은 부분을 걸어야해
- 네…
단서로는 쓸 수 없겠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헤엄쳐서 갈 수 있겠구나
자막제작 : 냥키치
- 네
슬슬 불을 피우자
자막제작 : 냥키치
유연한 대응력도 있어
서바이벌에 맞다고 생각해서 그래
- 화장실 못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