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은 전야제에
제가 이번에 마왕이 된 리무루입니다
오늘은 복잡한 얘기는 생략하고서
여러분께선 부디 우리 나라의 긴 얘기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럼 바로 시작하죠
건배!
- 건배~
뿌리를 내린 대수에
기대어 Chill Time
멋있게 헤엄쳐 봤어
투명한 바람도
너무 미워하진 말아줘
사랑스러운 우리를
검을 쥐면
뒤로 물러설 순 없어 뒤로 물러설 순 없어 자존심 뒤로 물러설 순 없어 자존심 상처를 입혔다면 사과하고 싶어
네게도 사정이 있는 거지?
꿈으로만 끝낼 순 없는 스토리
사랑을 자아내서
있지, 절대 끊어지지 시야각을 넓혀서
데드존을 0으로 만들고서
눈이 핑 도는 세계에 푹 빠져 있자
누군가의 짓이라고 해도
오늘은 떨어지지 말자
손을 잡고서 잠들자
Day by Day
유한한 생명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헤드폰을 전율시키며
오늘도 그리워하면서
진심으로 와닿는 것을 소중히 하고 싶어
맨발로 있고 싶어
약속은 지키고 싶어
나로 있고 싶어
sub by 별명따위
『제67화 - 전야제』
맛있어 손님들도 만족하는 것 같으니까
저건 뭡니까, 나리?
오, 시작된다
저 물고기는 뭐지?
무시무시한 생김새야
오~ 아, 그런데…
아무도 먹으러 안 가네
이 세계에서는 생선을 미안, 나리 괴식 요리로 좋아
먹을게
오!
그럼 이걸 드시죠
음~
최고야, 하쿠로우!
그렇겠지요
기껏 들여온 맛있는 생선이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을 끝낸 뒤 술과 함께
그 뱃살을 와사비를 빼고서
어린애야?
시끄럽네
코에 찡하고 오는 게 그리고 그거야
좀 더 종류가 있었으면 좋겠는걸
별걸 다 주문하는 녀석이네
와사비의 풍미까지 즐겨야 통인 거잖아?
뭐가 통이라는 거야
그런 건 아무래도 좋고, 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정말로 최고야
조금 화가 나지만
그럼~
나도 하나 부탁할게
아, 나는 어린애가 아니니까
우와!
입 안에서 녹았어!
이야~ 이 세계에서 이렇게나 좀 감격스러운걸~
역시 담수어와는 맛부터가 다르네
자유조합에 의뢰해도 거절당했고
마법으로 전송할 수 없어서 앞으로는 조금은 어쩔 수 없잖아?
북쪽 바다는 대형종이 다수 남쪽은 거리 문제로 내륙에 있는 바다에서 낚은
역시 이 세계에서는 노린 대로야
마국연방에서만 먹을 수 있는
리무루 님
그걸 저희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네, 드세요
음, 역시 대단하군
캬~ 이거 맛있는데
설마 그 마어가 생선이라고 하면 구운 생선이라는 맛있으면 그걸로 됐지 않아?
저도!
저도 그걸 먹고 싶군요
잘 와 주셨습니다
요리를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두 마디
않는 실로 이어 믿게 해 줘
sub by 별명따위
불안도 끌어안고서
sub by 별명따위
꼭 정답이라는 건 없으니 도전해 보고 싶어
꼭 정답이라는 건 없으니 도전해 보고 싶어
역시 슈나와 요시다 씨야
일단은 안심이네
맛있어 보여!
생으로 먹는 습관은 없으니까
나도 좀…
여겨지고 있다는 거야?
남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먹을 게 기대됩니다~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싫을 뿐이야
맛있으면 그걸로 됐어
너를 존경해, 리무루
와사비 넣고서
맛있는 스시를 먹게 될 날이 올 줄이야
포기하고 있었는데
즐길거리가 늘어났어
서식하고 있어서 너무 위험하고
운반이 곤란하고
물고기를 운반하는 걸로는 채산이 안 맞으니까
아직 유통에 문제가 있나 보네
미식의 존재를 알아준다면~
이 정도로 맛있었을 줄이야
관념에만 빠져 있었다